|
안녕하세요. 2학기 4차 수강생 김미진입니다!
1학기 때 감사하게도, 성적 우수 장학생으로 선정 됐는데 아쉽게도 수강후기 기간을 놓쳐서 내심 아쉬웠던 찰나에 2학기에는 수강후기를 놓치지 않고 남길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역시, 라인평생교육원은 문자로 안내해주는 서비스가 정말 끝내주게 잘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
이번 2학기에는 비록 4과목이지만 전과목 A+로 좋은 성적과 함께 감사한 마음으로 학기를 마쳤습니다. 저는 지금은 공무원 생활을 하고 있지만, 어릴 때부터 품어온 심리학에 대한 호기심과 갈망을 숨길 수가 없어서, 늦게나마 교육대학원 정보를 뒤적이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검색하다보니 상담심리교육대학원을 진학하기위해서 상담학사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돼서 좋은 학습플래너 선생님을 만나, 지금 라인에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처럼 다른 수강생 분들도 마찬가지로, 아마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직장을 병행하며 이 공부를 시작하셨을 것 같습니다. 업무만 하기에도 지치고 부족한 시간인데 짬을 내서 공부를 시작 한다는 것이 정말 생각보다 만만치 않았습니다.
줄줄이 들이닥치는 퀴즈와 토론과 과제, 시험기간이 저의 혼을 쏙 빼놓았는데, 정말이지 대학생 때보다 더 힘든 강행군 이였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신기한건, 학기가 끝날 때 마다 그만큼 얻게 되는 성취감이나, 만족감이 정말 높았다는 것입니다. 정말 대학교를 캠퍼스를 다시 거니는 듯 했습니다. 그만큼 수업의 질은 어디 비할 바 없이 충분히 높았고, 교수님들의 강의들이 정말 재밌고, 만족스러웠습니다. 본인만 진심으로 잘 따라온다면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는 교육공간 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정말 강의를 두 번 이상씩 들었습니다.)
학점은행제가 단순히 학점만 따게 하는 도구로서의 역할만 갖는건 아닌 것 같습니다. 더 큰 꿈을 위해. 그리고 다음 단계인 교육대학원에 진학하기 위해서, 제가 앞으로 마주하게 될 전공학과를 나온 학생들과 겨눌 수 있도록, 기본 지식바탕을 만들어주는 진짜 '교육공간' 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보통 퇴근 후 카페에 가서 아이폰으로 핫스팟 켜서 수강하곤 했는데, 문득 문득 문득 그런 생각이 든적이 많았습니다. 이렇게 편리하게 내가 원하는 시간에 공부를 할 수 있다는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대학 학비에 비해 훨씬 저렴한데 이렇게 감사하게 강의를 듣는구나 생각하니까 진심으로 제게 주어진 모든 것들이 감사해지곤 했습니다. 물론 빡센 일정으로 볼멘소리가 나올 때도 간혹 있었지만,본질은 그런 것 같습니다. ^^ 학점은행제라고 질이 떨어지거나, 그 과정이 만만할거라 생각하셨다면 정말 오산입니다! 만약 진심으로 열정을 가지고 공부를 시작하게 되신다면 저처럼 생각이 180도 달라지실겁니다. 제가 학점은행제로 무심코 시작한 이 공부로 인해서 제 꿈은 작년보다 더욱 선명해지고 있고, 그렇게 라인이 쏘아올린 작은 공이 벌써 많은 변화를 낳았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도 심리학에 더 심도 깊은 관심이 생겼고 주말에는 또 다른 프로그램 교육에 참가하면서, 이 분야에서 더욱 내 꿈을 견고히하고 확장해 나가는 중입니다. 무조건 시작하는게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생각이 많아질수록 선택하기가 참 힘들어지니까요. 모든 변수 따지고 시작해도, 우리 세상은 참으로 신비해서 어떻게 흘러갈지 알다가도 모를 곳입니다. 그저 일단 시작하고 보면, 자연스레 다음단계가 보이고 또 다른 세상이 보이고 그 뒤에 따르는 예상 밖의 일들이 나를 이끌어줍니다. ^^
두서없는 제 글을 마무리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감사한 것들을 말하고 싶습니다.
라인평생교육원은 시스템적인 민원처리가 정말 빨랐고, 문자를 통해 수강기간을 놓치지 않도록 안내해주는 정말 부지런한 시스템을 갖췄습니다. 그 안에서 일하시는 많은 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그리고 들어야 할 과목이나 흐름을 조언해주는 학습플래너님들의 세심한 관심과 배려도 정말 돋보이는 곳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제가 학습을 하고자 할때마다 계속 중복IP가 떠서, 직원 분께 화를 낸 적이 있는데 돌이켜보니 정말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ㅠㅠ 더 열심히 수강하고 싶은 마음에 그랬다고 이해해주세요.. 항상 빠르게 해결해주고 더 나은 교육을 위해 노력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은 두 학기도 잘 부탁드립니다. ^^
|
홈 > 커뮤니티 > 수강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