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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학습방법
신학기가 시작되어 교육원 홈페이지에 학습교안이 올려지면 수업시작 전에 프린터기로 출력하여 과목별로 홀더를 만들고 교재를 대신하기 위해 한 회 차 시 수강을 마칠 때마다 홀더 속에 정리해서 과목별 교안책자를 만들었습니다. 출력양이 상당히 많아서 종이와 프린터기의 잉크가 많이 소요되긴 했지만 눈으로 보여 지고 손으로 책장을 넘기며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문안들은 형광펜과 색연필로 강조해 표시하면서 각 회 차 별 “학습정리”를 중심으로 복습하기엔 꼭 필요한 작업이었습니다. 하루에 적어도 2시간이상은 학습하였는데 컴퓨터 화면의 학습내용과 내가 출력한 교안을 동시에 눈으로 확인하면서 강의하시는 강사님의 강의를 청취하니 훨씬 강의 내용을 이해하기가 쉬웠고 강사님께서 강조하시는 중요학습내용을 메모하기도 용이했습니다. 교재를 구입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는데 구입할 방법이 없었기에 아쉬웠지만 교재대신 교안을 출력하였고 학습한 모든 공부를 마치고 자격증을 취득 후에 현장에서 일 할 때도 참고용으로 도움되리라는 생각과 기대감으로 보관하기 위해서 교안을 출력하는 시간과 경비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2. 수상소감
가정형편이 어려워 공부하고 싶었지만 고교졸업 후 사회생활을 일찍 시작해야했던 저의 고졸학력은 50대 중반의 나이가 되기까지 옆구리를 늘 시리게 했었습니다. 젊고 나이어린 많은 학습자들이 있음에도 예쁘게 잘 자라고 있는 어린 손자에게 훗날 할머니가 열심히 공부해서 장학생으로 선정되었노라고 자랑 삼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3. 후배 학습자에게 하고 싶은 말
힘든 여건과 악조건의 환경 속에서 학습하시는 많은 후배 학습자님들께 이왕 해야 할 과정이고 공부라면 마지못해 억지로 하는 것 보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즐기면서 공부 하시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50대 중반에 공부를 다시 시작하려고 처음 마음먹었을 때 ‘과연 해낼 수 있을까~’ 하는 불안과 의구심에 망설이다 용기를 내어 시작했지만 일단 시작하여 최선을 다하고 열중하다보니 재미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4. 앞으로의 각오
직업을 갖고 가계경제에 도움이 되고자 보육교사나 사회복지사 자격증에 도전한 것이 아니라 주변의 여러 가지 상황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과 그들의 진정한 협력자가 되고 싶었던 나의 오랜 꿈을 이루기 위한 실천단계의 첫 걸음으로 고졸학력인 제가 보육교사 자격과 함께 초대졸 자격을 취득한 후 최종목표인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여서 어려운 환경에서 여러 손길로부터 도움을 받고 자란 성장과정에서 내가 성인이 되면 주변에서 도움 받고 자란 만큼 나 역시 어려운 이웃들을 도우며 갚아 나가리라는 마음속의 다짐과 꿈, 그리고 열정만으로 봉사자가 되는 것 보다는 실질적이고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식을 습득하고 전문지식을 지닌 사회봉사자의 자질을 스스로 겸비하여 나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우리의 이웃과 기관에 현실적이고 체계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복지사”로서 나의 오랜 꿈을 꼭 이루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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