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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른쪽 상지 장애, 그러니까 오른손을 쓰기 어려운 장애를 가졌습니다.
원래 오른손 잡이로 근 30여년 생활했는데, 어느 날 갑작스런 사고로 장애를 얻었고, 질병도 생겼습니다.
오프라인 수업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사실, 다니던 대학원도 장애와 질병으로 학업을 중단했었습니다.
그런데,
운 좋게 올해부터 작지만 저에겐 소중한 직장이 생겨서 정말 기뻤습니다.
그리고 직장 동료이자 선배이신분께서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해 보는 것은 어떠냐고 하셔서
별 생각없이 괜찮은 평생교육원이 있냐고 물었고, 이 곳 라인평생교육원을 알려주셨습니다.
사실 제가 쉬는 동안 방송통신대 강의를 들어서 동영상 수업은 어느 정도 적응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보통 한 학기 6과목을 이수했었기에 더 많은 강의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복지사 자격증 취득을 위해 한 학기 동안 8과목을 이수했습니다.
직장생활을 하고 있기에, 퇴근후 한 과목씩 수강했고, 주말에 나머지 3과목 또는 4과목을 수강했습니다.
중간중간 토론, 참여도, 퀴즈, 레포트는 웬만하면 빠르게 참여해 중간이나 기말고사에 신경을 썼습니다.
그 와중에 몇 번은 응급으로 병원입원도 2주 정도 했습니다. 이럴 상황을 대비해 수업이 올라오는 대로
바로바로 수강해두었습니다만, 2주를 병원에 있어서 학습에 대한 부담감이 컸습니다.
다행히 라인에서 공결로 처리해 주셨고, 8과목 모두 수료했습니다.
중간중간 모르거나 의문점은 각 과목 페이지에서 질의했고, 담당 플래너 선생님께 연락하고, 조언을 들었습니다.
쉴틈없이 달려왔지만 참으로 뿌듯했고, 스스로가 대견했습니다,
이렇게 별 일 없이 무사히 수료하게 해 주신 라인평생교육원 관계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제 반 남았습니다. 열심히해서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겠습니다.
나머지 반도 많이 신경써 주실꺼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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