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했던 나에게 건강의 적신호가 켜졌다.
2007년 알수없는 극심한 피로감과 체중저하, 타들어가는 듯한 피부 등 만성콩팥병의 징후가 나타났었고 다니던 병원에 수차례 입퇴원을 반복하게 되고 잠시 직장을 휴직하게 되었다.
다시 복귀했었지만 예전의 건강을 유지할 수 없게 되자 결국 사직을 하게 되었고...병원치료, 약물, 식이요법, 운동, 명상, 기도, 휴식을 하며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게 되었다.
경쟁사회에서 받는 스트레스, 무리한 탓에 건강을 잃게 되자.....과연 행복한 삶이란 어떤 방식의 삶을 말하는가? 하고 스스로 에게 물어보게 되었고....
주위의 관심을 벗어난 소외계층에게 자원봉사를 시작하며 보람을 느끼게되자... 건강까지 조금씩 좋아지게 되었다.
2012년 요양보호사1급자격증을 취득하게 되었고 재가요양보호사로서 아픈 어르신의 집으로 찾아가서 일상생활지원, 말벗, 가사활동, 신체활동 등을 도와드리게 되었다.
어르신들의 손과 발이 되어 그들의 마음을 읽어주고 도움을 드리게되자 <남을 도우는게 바로 나를 도우는 것>이라는 진리를 알게 되었다.
요양보호사 일을 하며 봉사와 헌신이 나의 적성에 꼭 맞는 일임을 느끼게 되었고...이왕 이길에 들어섰으니 사회복지사자격 까지 도전해보고 싶었다.
처음 온라인 학습을 시작한 곳은 모 평생교육원 이었다.
그러나 잦은 시스템 오류로 학습에 지장을 받게 되자.....카운피아 평생교육원을 지인으로부터 소개받은 후 옮기게 되었다.
카운피아 교육원 교수님들, 학사운영실 선생님들의 친절함과 배려로 학습에 많은 도움을 받고있다.
특히 가족복지론의 이영희교수님은 여러교수님들 중에서 인상이 남는 분이시다.
학습생들에게 격려문자도 주시고 질문드리면 답장도 잘해주신다. 지금도
간간히 인사문자 드리고 있다. "제자의 건강을 늘 물어주시고 응원해주심에 늘 감사드립니다."^^
카운피아 학사운영실선생님들의 친절함과 성실함도 가슴에 남는다.
나에겐 꿈이 있다.
사회복지사자격증을 따면 영아원에 취업하여 부모 없는 아이들의 엄마가 되어주고 싶다.
그 날을 위해서 느리지만 한 걸음씩 나아갈 것이다.
카운피아 임직원님, 교수님, 학습생 여러분들에게 모두 건강과 행복을 기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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