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을 시작하면서 목표를 세웠다. 작년에 사회복지사 공부를 하려고 했었는데 도전을 하지 못한것이 무척 아쉬워서 첫번째 목표를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이라고 썼다.
몇년전에 친구가 여기서 공부를 하고 자격증 취득을 했다. 그리고 올 해 사회복지사로 취직을 하는것을 보면서 '나도 진작에 준비를 할 걸...'하는 마음이 들었지만 지금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처음 강의를 들을 때는 낯선 단어들과 조금은 딱딱하게 진행하는 강의가 조금 어렵게 느껴졌으나, 처음의 마음을 잃지 않으려고 하루에 한 과목씩 정말 정성을 들여서 강의를 들었다.
중학교 2학년과 6학년 아들이 둘 있는데 엄마가 밤마다 강의를 듣고 있으니 자연적으로 면학분위기가 조성되어서 아들도 자신이 할 공부나 일들을 찾아서 했다. 나는 아이들에게 " 공부는 엄마처럼 해라.... 정말 필요한 공부, 자신이 하고 싶은 공부를 해.... 재미있어!!.." 아이들은 공부가 재미있다는 것에 고개를 크게 저었지만 나는 자신있게 말 할 수 있었다.
수업을 듣다가 오류가 나거나 출석에 문제가 생겨서 전화를 하면 여기 선생님들이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어서 좋았던 것 같다. 컴퓨터를 잘 모르는 탓에 똑 같은 문제로 전화를 여러번 했었는데 변함없이 잘 대해주신 것에 감사한다.
성적이 내 기대에 좀 못미치는 과목도 있었지만, 좀 더 노력하고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제 2학기가 시작되었으니 초심을 잃지않고 계속 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리라....^^
무엇이든지 실천을 하고 하나씩 문제를 해결 해 나간다면 끝에는 웃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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