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원격평생교육원 수강후기 - 저는 결혼 전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일을 하다가 임신, 출산으로 경단녀가 되었어요. 더이상 티칭은 하기가 싫고 다른 일을 알아보니 어느 분야든 나이많고 경력없는 경단녀를 환영하지 않더라구요. 그러던 도중 부동산이 활황이라 저는 공인중개사 시험을 보았고, 합격 후 프리랜서로 대학가 원룸전문 공인중개사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중개사일을 참 잘해나가는 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시도때도 없이 울리는 전화와 문자 그리고 손님들의 예의없는 노쇼로 어린아이를 키우는 저는 지쳐갔고, 제도가 바뀔때마다 중개사들의 의무는 커지고 권리는 작아지는 현실에 점점 숨이막혀 왔습니다. 나도 이제는 롱런할 수 있는 일을 찾고싶다 생각하던 도중,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한 두 친구를 떠올렸고, 1급까지 따고 복지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친구에게 전화해 저의 상황을 진솔하게 이야기했지요. 대화 마지막에 솔직히 사회복지사를 추천하느냐는 저의 질문에, 망설임없이 "괜찮으니 한 번 해보라" 는 말에 용기를 내게 되었습니다. 어린 아이를 키우는 저는 실습을 할 여건이 도저히 되지 않아 실습을 미루고 미루다가 마지막에 가서야 저의 학습플래너 도움으로 라인원격평생교육원에서 실습학기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라인원격평생교육원과 저는 합이 맞았던건지 집가까운 실습기관을 정말 수월하게 구하게 된것에 더해 실습인정기간 첫날부터 실습을 하고 2차 대면수업 이전에 실습을 끝내는 행운을 누렸네요. 그 과정에서 복잡한 절차와 서류가 너무 생소하고 이해되지 않아 여러번 교육원에 문의 드렸는데 이해될때까지 잘 설명해주시고 친절히 안내해주시더라고요. 행정직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실습이 진심으로 재미있었고, 진심으로 유익했고, 저에게 겸손함을 가르쳐 주었던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실습기간동안 어린 아이들을 남편에게 맡겨야했고 남편이 저의 퇴근까지 아이들을 일하며 돌보고 저는 퇴근하자마자 남편일터로 정신없이 뛰어가서 아이들을 받아 집으로 오고 또 쉴틈없이 씻기고 먹이고 해야만하는 그런 어려운 상황이었기에 더더욱 열심히 배우고 얻어가려 노력했던 것 같아요. 지나고보니 그 시간들이 정말 보석 같습니다. 저를 담당해주셨던 OOO교수님은 딱딱한 분위기를 언제나 유머로 풀어내주시는 정말 멋진 분, 학생 한 명 한 명을 존중해주시는 젠틀하신 분이셨습니다. 교수님을 대면수업 3번밖에 뵙지 못했지만 해주셨던 좋은 조언, 충고, 경험담들은 다 메모해두어, 저의 앞날을 위한 밑거름으로 잘 사용할 생각입니다. 내내 감사한 분으로 기억하겠습니다. 어쩌다 마주한 밝은 날은 충분히 준비된 순간들이 비춰낸것이다. 라는 말이 있지요. 저는 이 문장을 가슴에 새기고 살아갑니다. 아무 준비없이 내뱉는 불평불만은 인생을 좀먹을 뿐이잖아요. 또한 저는 이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이용해서 인생2막을 준비하는 다른 일들이 있습니다. 꼭 성공할거고 자신있어요. 여러분도 오늘 바로 시작해보세요. 할 수 있어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으니까요. 화이팅!
| 
홈 > 커뮤니티 > 수강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