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원격평생교육원 수강후기
-
저는 미국에서 대학을 나왔습니다. 아시다시피 미국 대학들은 악명높은 과제양과 과부화로 유명하죠... 잠을 제대로 자 본 기억이 없을 정도로 너무 힘들었던 경험이었기에 한국으로 돌아와서는 공부의 'ᄀ'자만 들어도 치를 떨었습니다. 그 런도중 어머니께서 라인원격평생교육원에 대해서 알게되셨고 다른 곳에 비해 좀 더 수월(?)하다며 제 마음을 꾀어내셨 습니다. 사회복지쪽이 미래에는 각광받을 필드라는걸 항상 인지하고 있었기에 관심은 생겼으나 다시 에세이쓰고 시험 치고 할 생각만 해도 몸서리가 쳐지더라고요. 또한, 코로나 이후로 교육쪽이 현장에 비해 많이 열악한 수업 환경과 저조 한 참여도 및 집중도 등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낸걸 알기에 과연 온라인으로 듣는 것이 유익할까? 수업이 질이 떨어지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일단 한 학기만이라도 들어보자 해서 수강을 하게 되었고 좀 놀랐습니다.
생각보다 알차게 짜여진 커리큘럼과 영상속 교수님들의 전문성 및 현장에서 습득하신 경험과 지혜가 굉장했습니다. 무 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그분들이 가진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열정과 프라이드였습니다. 역시 사회복지쪽에 계신 분들은 남다른 사명감과 인류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가지신 분들이라는걸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몇몇 교수님들은 재 치까지 있으셔서 듣는 도중 피식거린 때도 꽤 있었네요. 덕분에 지루할 수도 있는 온라인 강의를 즐겁게 들었습니다. 그 리고 제출한 과제에 대해서도 대충 '잘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검토하실 과제들이 꽤 많아 바 쁘셨을텐데도 불구하고 어느 부분에서 보완이 더 필요하고 어느 부분을 잘 해주었는지 정확히 짚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지금은 다음 학기 수강신청까지 마친 상태로 19일에 개강을 앞두고 있네요:) 어머니도 이번에 옮겨오시며 마지막 학기 와 실습을 라인과 함께 하시고 계십니다. 아 참, 여기서 감동 포인트 하나가 더 있습니다. 라인에서 둘다 수강을 하다보 니 IP가 겹쳐 중복 신청을 해야했는데 새벽에 가까운 밤늦은 시간에 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음날 아침에 바로 승인되었다 고 연락왔더라고요. 일처리 속도가 정말 한국인이 좋아하는 속도라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여튼, 라인 덕분에 이제는 모녀가 미래의 사회복지 필드에서 일하게 되기를 희망하며 같이 나아가고 있네요. 일을 병행 하고 있다보니 어찌되었건 현생을 살아가야 하기에 학습 시간이나 조건에 얽메이지 않고 스스로가 원하는 때에 자신이 주체가 되어 자유롭게 교육받을 수 있다는 점이 너무 편리하고 좋습니다. 원하는 바를 이루는 그날까지 모든 라인 수강 자분들 화이팅입니다!
홈 > 커뮤니티 > 수강후기
